루나 코인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최근 며칠만 집중되는거 같아서 지난 과거의 차트를 돌이켜볼게요.

20년 12월 초에 루나 1개당 대략 500원에 매수 가능. 2달만에 400% 상승.

당신이 현재 루나를 안들고 있다면 2,890원에 매수할  자신 있나요??

약 한달 반 뒤. 약 800% 상승.

12월 초에 루나를 500원에 매수했으면 수익률 50배. (100만원 매수 했으면 평가액 5,000만원)

당신이 루나 안들고 있으면 매수 할 자신 있나요??

21년 5월 부처빔을 받고 루나도 역시 버티지 못하고 7천원대로 내려갑니다.

만약 루나 한개를 2만원에 매수했다면 현재 당신의 수익률은 -60%, 1,000만원을 매수했다면 평가액은 400만원.

만약 당신이 루나를 안들고 있다면 루나를 매수할만 한가요? 

축하합니다.

5월 말에 약 8천원에 매수하셨다면, 약 5개월 뒤 수익률 625% 입니다. 당신이 1천만원을 투자했다면 평가액은 7200만원입니다.

2만원에 샀다가 -60% 물려있었던 분도 수익률이 175% 되셨군요. 400만원이라며 울고계셨는데 평가액은 어느새 2750만원이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58,000이었던 루나는 어느새 14만원이 되고 암호화폐 순위 10위권 안으로 들어갑니다.

20년 12월에 100만원을 투자하셨다면 2억8천만원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자부심이 느껴지나요?? 역시 존버는 승리했습니다. 뉴스에서는 루나화폐 개발자가 나와서 인터뷰도 하고 스테이블 코인이 조명됩니다.

500원이 2000원이 되고, 2천원이 2만원이 됐는데,이제는 20만원은 가야하지 않겠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거 같아요. 

다른코인들로 속탄 마음 루나로 달래보려 합니다.

주변에서는 루나로 수익 중이라는데 내 코인은 (-)여서 속이 더 타들어 갑니다. 결국 손절은 하고 루나 삽니다.

요즘 루나가 조명받으면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해서 유투브랑 뉴스도 많이 나오고 이제 루나가 어떤일을 하는지 알거 같거든요. 

장투해야겠다면서 루나를 매수합니다.

 

그러부터 한달 뒤 루나는 대략 -50%가 됩니다. 

14만원에 1천만원을 매수하셨다면 어느새 내 루나느 500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코인도 손절했는데 루나만큼은 손절하기 싫습니다. 마지막 희망이거든요. 없는 돈 끌어모아 물을 타보며 평단을 낮춥니다. 

평균 매수가가 11만원이 되었습니다. -25%라서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건강한 조정이라 생각하면 루나는 다시 오를 것이라면 존버를 합니다.

그로부터 3일 뒤 루나는 1,526원이 됩니다.

수익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대부분의 사람들이 -90~98%입니다.

 

루나를 들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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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루나를 들고 있었던거는 아니지만 제 다른 코인도 현재 대부분이 증발한 상태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번 루나를 돌이켜보며 저도 그렇고 코인을 투자하고 계신 여러분께 묻고 싶어요. 여러분은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투기를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투자하고 있는 것은 코인인가요? 토큰인가요? 정말 여러분이 매수한 코인이 가치가 있고 미래에 쓰일거라 생각하셔서 매수를 하셨나요?  

그저 오르면 좋은 것. 내려가면 안좋은 것...빨리 부자가 되고싶어... 이렇게만 생각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