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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D.I.Y (스크래쳐, 화장실발판, 타일매트) #3

Mr. Ham 2016. 7. 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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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매트


제일 탈도 많았고 손도 많이갓던 타일매트에요


타일이 왔어요!! 



이쁜 타일도 많지만 싼놈으로 고르다보니 디자인에 제한이 있어요.

가로x세로 100mm x 100mm 25장이 다해서 8,000원 정도 한 것 같아요.

암튼 이 놈으로 하려 했으나..


저는 곧 있으면 일주일정도 집을 비워야해요.. 

그런데 저번에도 그랬고 쭈리를 탁묘해주시는 고마운 분이 한 분 계시죠.

저번엔 그 집 냥이들 간식을 보내줬으나, 이번엔 제꺼 만들면서 같이 만들어서 선물을 해주고 싶었어요ㅎㅎ


여름이기도 하니 스크래쳐보다 타일매트가 의미있어보여서 하나 더 만들기로!!

그런데 선물용은 더욱 고급진 타일로 하고 싶었어요.


근데 역시 고급스러운 타일들은 비싸요..ㅜㅜ


가로세로100mm 짜리로 하려니 24~25장이 필요하고ㅜ

가격은 타일만 20,000원 가까이... ㅜ


가로세로200mm 짜리로 알아보니 이놈들은 세트단위로만 판매하고 12장에 60,000원 정도였는데 

21,500원에 무료배송 12장이 있는거에요 !!

물론 퀄리티 차이는 나겟지만 타일이고 시원하기만 하면 되지요 ㅋㅋㅋ 


가로세로 200mm 12장이면  매트 두개를 만들수 있는 !! 

이참에 내것도 고급진걸로 바꾸자는 생각에 ㅋㅋ

전에 주문에 타일들.... 8,000원은 그냥 사라졌어요ㅋㅋㅋ.

다행이 목재는 아직 주문안했다는ㅋㅋㅋ


오른쪽 위가 깨진 5장 타일

12장 중에 5장이 깨져서 왔어요 ㅜㅜ 

 

그리고 타일 흰색부분에 곰팡이 같은 저 얼룩,ㅜㅜ 지워지지도 않아요..

실제로 보면 더 심해요.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죠... "타일 5장이 깨지고 때가 타서 좀 아닌 것 같아요 ..."

라고 했더니 5장을 새로 보내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진상 안부리고 차분하게 부탁조로 말했어요.. 요즘세상이 어느 때인데 진상을 부립니까 ? ㅎㅎㅎㅎ

"어쩌구저쩌구~ 바꿔주시면 안돼요???ㅜㅜ"

그럼 때가 안탄 다른 디자인으로 보내주겠대요..


"그럼 지금 있는 타일은 어떻게 할까요??"

라고 하니 배송비가 거기서 거기라고 버리든가 쓰시든가 하래요 ..ㅜㅜ


너무 미안해져서 리뷰에다가 좋다고 적는거라도 해드리는 수 밖에..



새로 온 타일 북유럽 스페인스타일이래요.

전에 파란색은 지중해스타일이구요 ㅋㅋ 

이번에 온건 파손도 없고 색도 선명하고 아주 좋았어요 !! ㅋㅋ 


동시에 주문한 목재가 왔어요 

왼쪽은 또 다른 스크래쳐용 목재인데 제작과정이 없네요 ㅋ



열심히 클램프로 눌러서 본드작업 해 줍니다 !! 


완성이 됐어요

왼쪽이 스테인칠 한 것 , 오른쪽이 안한 것

스테인을 타일 작업 전에 칠해야 나무에 오염이 되는 것을 좀 방지할 수 있어요



타일을 미리 안에 넣어 봤어요.

왠지 크림화이트 우드스테인과 안어울리는 스페인 같네요...



지중해라면 어울렸을 것 같은데.... 이놈들은 창고로 ...ㅜㅜ



이제 타일을 붙여야죠!! 

열심히 타일본드칠 합니다!! 골고루 해줘야 타일드 높이가 맞아요!!



붙이고!



일정한 간격을 위해서 이렇게 !!


본드작업은 끝났어요..

이제 본드가 다 굳으면 타일 사이 틈에 줄눈시멘트 작업만 하면 끝이에요.


작업 도중 한 샷!!(개판)

왼쪽 벽에 세워진 두번째 스크래쳐입니다 ㅋㅋㅋ



열심히 말리는 중 


타일 줄눈 작업 준비

저 흰색 가루에 물을 타줘야 하는데 농도는 치약정도로 해주래요.

오른쪽에 저 스펀지는 시멘트 벗겨낼 때 쓰면 편하대요 ㅋ 

없으면 걸래나 물티슈로 .

이정도면 치약농도 같나요??

그런데 너무 농도가 짙은지 틈에 잘 안들어 가더라고요 ...

첫번째 타일매트 그냥 이놈을 우걱우걱 집어넣었어요..



두번째 타일매트는 전 보다 묽게 했어요.

지금 와서 보니 치약의 농도는 저 둘의 사이에 있을 것 같네요......



다 바르면 이렇게 지저분 지저분...


한 30분 뒤?? 완전히 마르기 전에 저렇게 닦아주야 한대요ㅋㅋ

뭔가 아마추어스럽네요ㅜㅜ



완성이 됐습니다!! 

사진상으로 퍼펙트 해보이지만 직접 가까이서 보면 미숙한 티가...ㅜㅜ

처음이라 줄눈 시멘트도 제대로 못벗겨내서 백화현상??도 좀 있고... 

그래고 만족합니다!!  크림화이트색상이랑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줄눈 작업까지 하니까 어울리는것 같다는??!!


둘 중 어떤게 이뻐보이나요??? 

선물 받을 당사자에게  이쁜 놈 하나 고르랫더니 오른쪽으로 한대요......;;;;;;

전 왼쪽타일조합이 더 이뻐서 왼쪽 것을 선물하려 더 신중하게 만들었건만 ..




역시 DIY 장점은 딱 맞는 치수!! 

문 열였을 때 딱 맞는게 보이시나요??ㅋㅋㅋ 

오른쪽에 있는게 두번째로 만든 스크래쳐 !! 


총 재료비  


#스크래쳐(2개)

 -목재(대형스크래쳐) : 11,551원

 -목재(소형스크래쳐) : 13,501원

 -롤카펫 : 6,400원

합계 : 31,452원




#화장실 

목재 :  16,001원




#타일매트(2개) 

 -목재 : 22,502원

 -타일 : 21500원

 -타일본드 : 2,500원 

 -줄눈시멘트 : 1,200원

합계 : 47,702원


#부자재

 - 클램프 : 21,500원

 - 목공본드 : 4,200원

 - 우드스테인 : 7,200원

 - 폼브러쉬 : 850원

 - 찍찍이 : 1,500원

 - 사포 : 1,800원

 - 헤라: 890원

 - 스펀지500

 - 타일줄눈간격재 550

합계 : 38,990원



 - 택배비 20,500원(너무 나눠서 주문함 ㅜㅜ)


총합계 : 154,645원(싸게 한거 맞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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